2018 전인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 현장 스케치 (2018.11.09)

2018. 11. 12

2018 전인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9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과학도서관 5층 강의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전날과는 달리 당일 날씨는 하루종일 참 좋았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명상 – 지속 가능한 실천 방법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인성교육에 있어서 명상의 중요성과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제안과 실천 사례, 논문 리뷰를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명하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계시네요. ^^

 

 

이 날 학술대회 진행을 맡으신 미모의 신나민 동국대학교 교수님.

 

 

먼저, 전인교육학회 회장님이신 이덕주 교수님의 개회사로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박길성 고려대학교 교육부 총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님께서 기조 연설을 해주셨습니다.

인성교육의 흐름을 우리나라 정권별로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셔서 우리나라에서 줄곧 인성교육을 중시했음을 알 수 있었고, 인성교육의 한계점과 방향에 대해서 발표해주시면서 장관님의 오랜 기간동안 고민하고 연구하셨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인교육학회 인성교육지원단 이오남 학교명상지원팀장님이 2018 교육부 중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마음빼기 명상교실’ 프로그램을 2차 현장발표 내용 그대로 강연장에서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발표 내용에는 학교 현장에서 이미 ‘마음빼기명상교실’ 프로그램을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적용한 사례를 들어 학생들이 명상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의 부정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빼기함으로서 행동에 근본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함께하신 학교 관리자들과 학교 선생님들께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전시 자료를 살펴보고 내년 자유학년제에 마음빼기 명상교실 프로그램을 적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쉬는 시간동안 마음빼기 명상 프로그램 관련 전시회 부스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구요.

 

 

2부에는 중학교 자유학년제에서 마음빼기명상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장인숙 청소년명상지도사의 수업 시연이 이어졌습니다.

 

 

학교 외에서 1주간 집중적으로 명상을 실시할 수 있는 ‘청소년 인성캠프 마음빼기 명상’에 대해 캠프에 주강사로 계속 참가하고 있는 신하나 교사가 캠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구요.

 

 

마지막으로, 김미한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님께서 ‘마음빼기명상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그 동안 전인교육학회 교수진들이 마음빼기명상을 실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작성한 논문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전인교육학회 학술대회는 그 동안의 많은 인성교육과 관련된 학술대회와는 다르게 실제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천이 가능한 방법으로서 ‘마음빼기명상’의 효과와 적용이 용이한 체계적인 방법이 있음을 발표함으로서 인성교육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에게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들 단체샷~ ^.^

 

 

전인교육학회 회원들과 단체샷을 남기며 2018년 살아있는 학술대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도 중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처에서 계속해서 마음빼기명상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년이면 더 확산될 거라는 예감이 벌써부터 확실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