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중 ‘행복한 성장을 위한 자기돌아보기 명상반’
- 학교명: 거제여자중학교
- 형태: 자유학기제-주제선택
- 대상 : 1학년 여학생 19명 (1,2기 각각)
- 기간 : [1기] 2017년 8월 21일 ~ 2017년 11월 7일, [2기] 2017년 11월 15일 ~ 2018년 2월 12일(각 18차시)
1. 배경
"인성교육의 대안! 마음빼기 명상"
의식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자기돌아보기를 통한 마음빼기 명상은 그 의식을 전환케 한다.
명상을 통해 철저히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저장해 놓았던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버리다보면 자연히 그 마음은 전체를 향해 열리게 된다. 누가 강제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함께 하려는 마음, 행복의 마음이 차게 되는 것이다. 이보다 더 뛰어난 인성교육의 대안이 없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2. 마음빼기 명상 수업 과정
"자기돌아보기를 할수록 나만을 위해 살아온 내가 보여요"
자유학기제 마음빼기 명상 수업은 마음알기, 자기 돌아보기, 부정의 마음빼기, 긍정의 마음 회복, 긍정의 행동 실천이라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본교는 학생들에게 수업의 선택 폭을 넓혀 주기 위해 1기 2기로 나누어 진행하게 되어 한 기당 18차시 정도의 수업이 이루어졌다. 그런 까닭에 명상의 시간이 다소 적어 학생들의 변화를 깊게 관찰하기는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길지 않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은 자기를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쌓아놓았던 마음들을 버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기돌아보기 시간을 통해 그동안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온 자신을 발견하고 반성하는 친구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건 교사로서도 행복한 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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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받고 마음속에 쌓아놓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공부 스트레스 마인드 맵’ 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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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중학생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로 올라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자신의 몸에 대해 가지게 되는 부정적 이미지는 자아정체성 및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행복한 성장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찾아 버리게 함으로써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갖게 하는 이 수업 활동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
3. 마음빼기 명상 후 아이들의 변화
"스트레스 해소, 해독주스를 마신 듯한 기분이에요!"
마음 빼기, 행복 더하기
▲ 부정 마인드↓ 긍정 마인드↑
“마음빼기를 한 후 일상생활에서 짜증을 덜 내는 것 같다.”
“나의 몸에 대한 불만을 버렸다.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진 느낌이 든다.”
“나의 몸에 불만이었던 부분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 않게 되어 행복하다.”
▲ 스트레스 해소
“나의 인체 콤플렉스, 공부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였다.”
“평소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제일 크고 많았는데 오늘 명상을 하니 기분이 훨씬 나아지고 좋아졌다. 학원갈 때에도 조금 더 즐겁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마음빼기 명상은 마음 청소를 하는 것 같다. 속이 시원하고 후련하다.”
▲ 자기 성찰
“내가 친구에게 못되게 군것을 반성하고 친구들의 실수는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명상시간이었던 것 같다.”